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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 종목]금리 1%시대 증시훈풍…현대차·삼성전자 등 주목
뉴스종합| 2015-03-16 11:27
한국은행이 5개월만에 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1%대 금리시대를 맞이한 이번주 주식시장은 금리 인하 효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오는 17~1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결과가 증시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인내심’ 문구 삭제 여부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시장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코스피는 신제품들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사전 계약이 실시된다.

2016년부터는 파워트레인이 교체되고 중국 신규 가동 공장으로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신차에 대한 낮은 기대치와 판매호조가 결합될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하효과가 이번달부터 반영되고 있다. 제품 믹스와 재고조정 효과, 마케팅 비용 감소로 IM(IT 모바일)부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디램(DRAM)과 낸드(NAND)부문에서 꾸준한 이익 시현이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마케팅 비용 감소로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 위치기반서비스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실적 개선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CJ E&M은 ‘미생’, ‘삼시세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따른 방송광고 매출과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성장에 의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과거 적자의 주요인이었던 공연사업 축소 및 중단(투자사업부문)에 의한 실적 개선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의약품 원재료 전문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는 뼈이식재 해외매출증가 지속으로 외형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공유방보형물은 올 상반기 국내제품승인이 예정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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