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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예지원 폭로 “유재석 대학 시절, 하수빈 열애·재벌설”
엔터테인먼트| 2015-03-16 11:20
‘런닝맨’ 예지원 폭로 “유재석 대학 시절, 하수빈 열애·재벌설”

[헤럴드경제]‘런닝맨’ 배우 예지원이 과거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하수빈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예지원은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배우 김서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은 유재석, 이광수와 이동하던 중, 대학 동기였던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예지원은 이광수에게 “광수 씨 애인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광수는 “없어요”라며 “형 저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 형이 잘 아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광수는 인형같이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 좋아한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예지원은 “재석이는 학교 다닐 때 마른 여자 좋아했다. 꽉 마른 여자 그렇지?”라고 깜짝 폭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나 좀 가녀린 스타일 좋아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지원은 “나는 재석이가 하수빈이랑 사귀는 줄 알았다. 얼마 전에서야 아닌 줄 알았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저 혼자 그러고 다닌 것이다. 20년 넘게 헛소문을 퍼트렸다”고 황당해했다.

이에 예지원은 “당시 학교에서 하수빈이 가장 예뻤다. 그래서 유재석이 무슨 수로 사귀나 했다. 재벌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하수빈은 끝나면 집에서 데리러 오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예지원은 “그 차가 재석이 차라는 말이 있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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