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유로화 12년만에 최저로 하락
뉴스종합| 2015-03-16 15:19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융ㆍ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16일 유로화가 1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 날 일본 도쿄 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장 중 1유로에 1.0451달러를 기록, 2003년 1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엔 대비 달러화는 전 거래일 121.44엔에서 이 날 121.35엔으로 떨어졌다.

국립호주은행은 “투자자들은 FOMC 정책 결정문에서 ‘인내심’ 문구가 빠지는 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미 중앙은행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맞물려 달러의 가치가 유로화와 같아지는 ‘패러티’ 시대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내년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