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로또 평행이론’ 한 판매점서 수동 1등 당첨자 3명 배출…이번이 두번째
뉴스종합| 2015-03-16 15:20
[헤럴드 경제] ‘로또 평행이론’이 화제다

지난주 추첨한 로또에서 1등 당첨자 3명이 한 판매점에서 배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실시한 나눔로또 641회 당첨번호는 ‘11, 18, 21, 36, 37, 43’이며 보너스 번호는 ‘12’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이날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 19억 9007만원씩을 나눠갖게 됐다.


특히 1등 당첨자 8명 중 자동은 5명, 수동은 3명이며 수동 당첨자는 모두 경기도 성남시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544회에서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던 부산 사례와 동일해 ‘로또 평행이론’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641회의 경우도 수동 당첨자 3명이 모두 한 곳에서 나와 동일인물이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시 1등 당첨자 박성현(가명)씨가 지인 2명에게 로또 예상번호를 전달하면서 3명이 동시에 1등에 당첨됐다. 박씨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아서 번호를 지인 2명에게 전달했다”며 “1등 3번 당첨의 중심에 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641회의 경우도 수동 당첨자 3명이 모두 1곳에서 나와 동일인물이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명의 수동 구매자가 동일 인물일 경우 해당 당첨자는 1등 당첨금의 3배인 약 60억원을 받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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