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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리버풀 0-1…헨더슨 결승골 주역
엔터테인먼트| 2015-03-17 06:59
[헤럴드경제]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승 및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를 달린 리버풀은 16승 6무 7패(승점 54)가 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2연패를 당한 스완지 시티는 11승 7무 11패(승점 40)로 9위에 머물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스완지 시티의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 공격진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기성용은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와 교체됐다.
조던 헨더슨(오른쪽)이 결승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팀은 후반에 운명이 갈렸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조던 헨더슨의 득점포로 스완지 시티를 무너뜨렸다. 문전으로 침투하던 헨더슨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가 태클로 저지하려 했다. 그러나 아마트의 발에 걸린 공이 다시 헨더슨에게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골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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