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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0분 출전, 스완지 리버풀에 져 2연패
엔터테인먼트| 2015-03-17 07:4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기성용의 스완지시티가 최근 상승세인 리버풀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스완지는 토트넘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시즌 캐피털원컵까지 포함해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3전 전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멈출 줄 모르는 득점 본능을 뽐내는 기성용은 선발로 나와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지 않은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리버풀전 이후 처음이다.

스완지시티는 전반을 주도하고도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후반 들어 살아난 리버풀의 기세에 밀려 패배를 떠안았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필리페 쿠티뉴과 조던 헨더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헨더슨이 대니얼 스터리지의 침투 패스를 받는 순간 수비가 걷어낸 볼이 헨더슨에 맞고 골키퍼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골로 이어졌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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