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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vs. 셀트리온 치열한 코스닥 대장주 경쟁!
뉴스종합| 2015-03-17 09:36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이 치열한 코스닥 대장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1.18%오른 12만 4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이 7조 1185억원으로 늘어나, 코스닥 시총 1위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0.44%오르며, 다음카카오를 맹추격 중이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7조 946억원이다.

지난 16일에는 셀트리온이 다음카카오에게 빼앗겼던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다시 찾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6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7조636억원으로 불어났다. 반면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1.16% 떨어져 시가총액이 7조 358억원으로 줄었다.

시가총액에서 셀트리온이 다음카카오를 앞지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2009년 2월 이후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킨 셀트리온은 다음카카오의 등장으로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다음과 카카오와의 합병에 따른 신주 상장 첫날(지난해 10월 14일) 다음의 시가총액은 7조8679억원으로 급증해 코스닥 1위에 등극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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