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리가 무심코 잘못 쓰는 높임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잘못 쓰는 높임말 중엔 사물에 존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가격은 5000원 되십니다’ 등 사물에 존칭을 쓰는 것은 잘못 쓰는 높임말에 해당한다.

잘못 쓰는 높임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 잘못 쓰는 높임말 첫 번째는 카페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잘못 쓰는 높임말을 제대로 교정하면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라고 표현해야 옳다.

◎ 가격은 5000원 되십니다 = 잘못 쓰는 높임말 두 번째는 가격에 잘못된 존칭을 사용한 경우다. 이 경우 ‘가격은 5000원입니다’라고 사용해야 맞는 표현이다.



◎ 이 음식 드셔보세요 = 잘못 쓰는 높임말 세 번째는 마트 시식코너에서 흔히 듣는 표현이다. 두 가지 이상의 서술어가 이어질 경우엔 마지막 서술어에만 높임말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 음식 들어보세요’라고 표현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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