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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중증 근무력증, 일단 약물치료로 잡지만…
라이프| 2015-03-18 06:06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중증 근무력증은 면역 체계의 한 부분인 항체라는 물질이 신경과 근육의 연결부위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공격해 그 기능을 마비시킴으로써 발생하는 근력저하를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마다 침범 부위 및 근력약화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일정치 않지만, 혈액 내로 약물을 주사해 임상적으로 호전되는 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법이 있어서 진단이 어렵진 않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 약물 치료이지만,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치의와 약물 사용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상의를 거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지선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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