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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체감실업률 12.5%, 작년 5월 지표 도입 이후 최고
뉴스종합| 2015-03-18 08:24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지난달 체감실업률이 12.5%로 작년 5월 관련지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률은 4.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오르면서 2010년 2월(4.9%) 이후 5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1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6000명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1월 70만5000명, 2월 83만5000명을 기록한 뒤 내리막길을 걸어 6월에는 39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작년 7월에는 50만5000명, 8월에는 59만4000명으로 늘었으나 9∼12월 4개월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했다.

올들어서는 30만명대로 줄어들어 지난 1월 34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개월 연속 30만명대에 머물렀다.

2월 고용률은 58.8%로 지난해 동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2월 취업자 증가 폭이 83만5000명에 달한 기저효과로 올 2월 취업자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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