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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자원외교 본격수사…경남기업 압수수색(2보)
뉴스종합| 2015-03-18 09:04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8일 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본사와 주요 임직원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경남기업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지분 거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는 2010년 경남기업의 암바토비 사업 지분을 비싼 값에 매입해 1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검찰은 광물자원공사가 암바토비 사업 지분을 매입해 손실을 기록하고, 지분을 삼성물산과 현대컨소시엄에 저가로 매각해 회사에 총 9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힌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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