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맥도날드, ‘빅맥송’ 자랑 대회 연다
뉴스종합| 2015-03-18 09:15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 www.mcdonalds.co.kr)가 글로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빅맥송’ 자랑 대회를 연다.

맥도날드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소비자 빅맥송 콘테스트인 ‘전국 빅맥송 자랑’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빅맥송 자랑’은 소비자가 직접 빅맥송을 부르는 영상을 ‘빅맥송 사이트 페이지(www.bigmacsong.co.kr)’에 업로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온라인으로 응원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지역별 투표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맥도날드는 온라인 투표와 심사를 통해 총 3차례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상을 올리면 빅맥 단품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TV 광고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메가맥’도 한정 판매된다. 기존의 빅맥에 패티가 2장 더 추가돼 총 4장의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가 푸짐한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단품은 5400원, 음료와 사이드 메뉴가 추가된 세트는 6800원이다.

맥도날드는 또 오는 24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빅데이(Big Mac Big Day)’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빅맥송을 부르는 고객에게는 빅맥 단품 1개씩이 무료로 제공된다. 매장당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로 1회씩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빅맥송 캠페인은 지난 1974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빅맥 챈트송’ 광고를 재해석해 만든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한국에서는 이번이 세번째다. 빅맥의 재료를 묘사한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라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빅맥송’을 고객이 직접 부르고 영상을 업로드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로 지난 빅맥송 시즌 1과 2를 통틀어 총 1만5000개 이상의 영상이 올라와 54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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