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인삼공사 “홍삼+녹용 ‘천녹삼’ 중장년ㆍ요우커에 인기”
뉴스종합| 2015-03-18 09:37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KGC인삼공사는 홍삼과 녹용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농축액 ‘천녹삼’ 판매가 3000세트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천녹삼은 6년근 홍삼에 프리미엄 녹용 및 국내산 참당귀, 황기 등의 천연 생약성분이 함유되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주소비층으로 만든 제품이다.

녹용은 전세계 생산량의 70%가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이고, 특히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80% 이상이 소비될 만큼 한국인들에게 홍삼과 더불어 널리 알려진 한약재이다.


정관장은 녹용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정관장 녹용구매팀을 구성해 뉴질랜드에 파견을 보내고 직수입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천녹삼은 한 세트에 45만원으로 일반적인 홍삼녹축액보다 다소 가격이 높지만, 출시 2개월 만에 광고 없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만 3000개가 판매되는 등 입소문을 타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40~50대 중년층의 본인 섭취용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춘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면세점에서 중국관광객들에게도 많이 팔렸다. 중국인들은 피로회복에 관심이 많은데, 녹용과 홍삼이 함께 있어 피로회복의 효과가 배가 된다고 소개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설날기간에만 1500세트가 판매되어 기존 홍삼농축액과는 다른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용도로 크게 인기를 끌어 이번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인삼공사 측은 내다봤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천녹삼은 고품질의 6년근 정관장 홍삼과 청정원료인 뉴질랜드 녹용이 결합된 제품이다”며 “특히 녹용은 뉴질랜드 정부와 뉴질랜드 녹용 생산자 협회, 정관장의 자체 품질평가가 결합한 3단계 원료보증 시스템이 적용되어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전국의 백화점과 면세점의 정관장 코너에서 천녹삼 구매시 활기단(10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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