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세계 전자상거래 빅4 ‘JD.com’ 회장 방한… 중국 직판 성공 전략 제시
뉴스종합| 2015-03-18 10:39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JD.com(제이디닷컴)의 창업자이자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 경영인인 류창둥(劉强東) 회장이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JD.com은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빅4 중 하나로, 지난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성공한 바 있다. 가입자 수는 약 1억명에 달하고 지난해 거래액은 2602억위안(약 46조9000억원)이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JD.com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해외직판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류창둥 회장은 해외직판 사업자들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독려할 예정이다. 


류창둥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해외직판 사업자들도 JD.com에 입점할 경우 중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24와 JD.com은 이런 사업자들이 중국에서 펼쳐야 할 실제 전략을 세미나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의 참가신청은 웹페이지(http://ec.cafe24.com/event/JD.comSeminar)에서 가능하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JD.com의 놀라운 성장은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한국의 해외직판 사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JD.com과 손잡고 한중 양국의 전자상거래 교역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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