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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애아동 ‘재활승마교실’ 운영
뉴스종합| 2015-03-18 10:54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중증 장애인이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재활승마교실은 만 6~18세 장애등급 1~3급 지적ㆍ자폐성ㆍ뇌병변 아동들을 대상으로 고덕동 방죽공원에서 진행되고,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강동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참가 장애아동 34명 중 절반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으로 수업료가 면제된다. 일반 장애아동은 강습료 50%만 내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강동구가 부담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한편 강동구는 ‘장애인가족 재활스포츠교실’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풋살, 축구, 배드민턴, 철인 및 마라톤, 탁구, 등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스포츠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02-3425-5728)나 해피존주간보호센터(02-429-5200)로 문의하면 상담을 통해 적합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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