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뉴스종합| 2015-03-18 15:24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과학대학교는 간호대학 간호학과가 지난 17일 대학 대문화관에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학년 학생들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해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선서생들에게 촛불을 밝혀줄 나이팅게일(간호학과 4학년 한예은)이 입장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에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3학년 254명(여학생 243명, 남학생 11명)은 촛불점화를 통해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선서생들이 촛불 점화를 하고 있다.

이우숙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장은 “오늘의 선서식은 앞으로 간호사로서 수용하게 될 의무와 책임에 대해 엄숙하게 본인과 약속을 하는 시간이다”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의 업무는 헌신적인 노력과 참다운 인성 없이는 수행할 수 없는 매우 가치 있는 직업인 만큼, 앞으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일에 성심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경북대병원 등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지난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이우숙 간호대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편, 대학의 역사가 곧 학과의 역사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지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55년간 모두 8500여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지난 1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대구시 간호사회 정복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