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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 잇따라 52주 신고가 경신…춘절 효과로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뉴스종합| 2015-03-19 11:24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는 19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전날보다 8500원(8.25%) 상승한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97%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하나투어는 장중 11만40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의 모두투어도 같은시간 전날보다 4.40%(1900원)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3만18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모두투어는 장중 3만3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모두투어는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뜨르면 2월 국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수준(동월 대비 기준)을 기록했다며 여행주의 수혜를 전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동월보다 58.4% 증가한 51만6787명으로 2월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며 “국내 대표 여행사들도 2월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하나투어의 시장점유율은 전월대비 0.9%포인트 증가한 22.1%, 모두투어는 0.1%포인트 늘어난 11.4%를 기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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