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최대 70% 할인 ‘리퍼브 매장’이 뜬다
뉴스종합| 2015-03-20 10:36
[헤럴드 경제]소비자 변심이나 미세한 스크래치로 반품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러퍼브 매장’이 20일 화제다.

지난해 11월 KBS2 ‘VJ 특공대’에는 신상품이지만 살짝 하자가 있는 전자제품과 가구 등을 파는 창고 ‘리퍼브 매장’을 방송해 관심을 모았다.

‘리퍼브 매장’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나 미세한 흠집, 박스 손상 등으로 반품되거나 진열장에 전시됐던 제품을 정상가의 4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사진=KBS 방송 캡처

워낙 저렴하게 판매되다 보니 기능적인 면에서도 떨어질 거라고 오해하지만 외관상 약간 흠집이 있을 뿐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해 인기가 높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모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떠리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음료 제품인 만큼 기한을 확대 표기하고 붉은색으로 강조해 표시하고, 세균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유통기한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했다.

리퍼브 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퍼브매장은 올랜드, 리마켓, 리퍼브샵, 리사이클시티 등이 있으며 매장을 갖추고 리퍼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이런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리퍼브숍도 있다. 11번가, 옥션, 롯데닷컴, G마켓, 리퍼브 위즈위드 등에 들어가면 다양한 리퍼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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