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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40선 돌파ㆍㆍ 6년 9개월래 최고치
뉴스종합| 2015-03-20 16:0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640선을 돌파하며 6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8.27포인트) 오른 640.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6년 9개월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170조 80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조 8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증가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24억원, 기관이 34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1022억원 어치를 팔았다.


금일 거래대금 상위 5종목에는 다음카카오(2161억원), 셀트리온(1492억원), SK브로드밴드(1050억원), 컴투스(629억원), 아가방컴퍼니(556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6.51% 상승하면서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파라다이스(2.88%)와 CJ E&M

(2.48%), 이오테크닉스(2.41%), 컴투스(1.65%) 등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7.41%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5.29%)이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종이ㆍ목재(5.16%), 통신서비스(4.92%) 업종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로 전거래일 대비 0.03%(0.65포인트) 떨어진 2037.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사자’ 행렬은 계속됐지만,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2178억원, 개인이 22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234억원어치를 팔았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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