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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만 소화, 피로탓에 팀내 최저 평점…레버쿠젠, 샬케에 1-0 승
엔터테인먼트| 2015-03-22 10:06
[헤럴드경제] 전반전 45분 소화한 손흥민(23, 레버쿠젠)이 주전 중 팀내 최하평점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살케를 만나 1 대0 신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샬케04를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하칸 찰하놀루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나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몸이 무거운지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했다. 그는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시간과 대표팀 차출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전반 35분 손흥민에서 시작된 공격이 카림 벨라라비의 결승골로 이어지며 레버쿠젠이 1-0으로 승리했다. 피곤한 손흥민은 결국 전반 45분만 소화한뒤 후반전부터 벤치를 지켰다.

경기 후 영국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손흥민에게 10점 만점 중 6.4점의 저조한 평가를 내렸다. 베스트11 중 팀내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그만큼 이날 손흥민의 활약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시몬 롤페스가 최고 높은 8.6점을 받았고, 결승골의 주인공 벨라라비가 8.4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5점이 된 레버쿠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보루시아 글라드바흐(승점 44점)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샬케(승점 39점)는 5위를 유지했다.

분데스리가에선 4위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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