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경기장에 아예 안보인다” 궁금증 증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경기장에서도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주 오세올라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도 결장한 강정호는 피츠버그 입단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결장을 하게 됐다.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경기장에 아예 안보인다” 궁금증 증폭

강정호와 유격수 자리를 둘러싸고 경쟁해야 하는 조디 머서는 이날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린 머서는 타율을 0.290에서 0.294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전해 23타수 3안타(2루타 1, 홈런 1)로타율 0.130을 기록했으며, 수비는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두루 경험했다.

한편 OSEN에 따르면 피츠버그 트리뷴의 피츠버그 담당기자인 랍 비어템프펠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강정호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도 보이지 않는다. 피츠버그는 그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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