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산업 브리핑] 한·뉴질랜드 기업 협력방안 논의
뉴스종합| 2015-03-23 12:00
한국무역협회가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 세미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은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FTA 서명을 위해 노력해온 총리에게 한국의 무역업계를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또 향후 양국이 FTA를 적극 활용해 상호 경제교류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에선 한국이 뉴질랜드의 5위 수출 대상국으로 중요한 교역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한ㆍ뉴질랜드 FTA를 계기로 투자, 관광, 교육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시됐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11월 협상이 타결된 한ㆍ뉴질랜드 FTA에 정식 서명했다.

세미나에 이어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는 키 총리와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방한한 뉴질랜드 기업 31개사와 한국 기업 53개사가 참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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