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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안전성 고려한다면 레이저 장비도 체크해야
라이프| 2015-03-23 15:43

시력교정술은 각막두께나 시력, 기타 눈 상태 등을 정밀 측정하여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의 방법 중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 최대교정시력을 찾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수술 선택에는 병원이나 의료진의 경험, 기존 수술자의 후기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게 되는데, 레이저 수술법인 라식, 라섹의 경우 어떤 장비로 수술하는지도 중요하다. 라식라섹 레이저는 기존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여 수술 부작용을 보다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올레이저 라식, 라섹수술에 사용되는 장비는 Z4, NEW 비쥬맥스, 크리스탈 플러스, iFS Plus, MEL90, EX500,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MEL80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최근 등장한 Z4는 라식수술과 노안수술에 사용할 수 있는 펨토세컨드레이저로 크리스탈 플러스에서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현존하는 펨토세컨드레이저 중 가장 빠른 5MHz 레이저 속도를 자랑하며, 각막 조직손상을 줄여 합병증 발생 우려를 최소화 했다. 또한 각막플랩 직경을 10mm로 맞출 수 있어 고도난시인 경우에도 유리하며, FDA와 KFDA, CE 인증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독일 칼 자이스 社가 개발한 NEW 비쥬맥스는 기존 평면 방식이 아닌 3차원 입체각막절삭으로 오차 없이 균일한 각막절편을 제작하는 펨토세컨드레이저 장비다. 라식 뿐만 아니라 기존 라식의 1, 2단계를 통합한 3D 스마일과 노안수술 시에도 사용되며, 역시 FDA, KFDA, CE 인증을 획득했다.

엑시머레이저인 MEL90 역시 칼 자이스가 2014년 개발한 장비다. MEL90은 듀얼 프리퀀시 기능을 탑재하여 레이저 조사 시 반복속도 변환이 가능하며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각막을 절삭한다. 안구 추적비율이 높아 수술시간을 최소화 하여 환자가 편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라식, 라섹수술과 노안시력 교정에도 사용되는 장비다.

EX500 엑시머레이저는 Wavelight 社의 장비로 500Hz 속도로 수술시간 단축했으며, 6차원 안구추적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실시간 난시축 보정기능이 있어 부정난시 발생을 줄이고 난시교정효과가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각각의 레이저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수술법은 의료진과 상의하여 본인의 눈 상태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종호 원장은 “눈 상태가 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얇은 경우, 눈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라면 원추각막이나 근시퇴행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안전성 측면에서 잔여 각막량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비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12종 22대 올 레이저 시스템을 구축한 곳으로 최근에는 ZEISS 사로부터 3D스마일에 대한 임상연구와 성과 등을 인정 받아 서울부산 각각의 병원이 스마일라식 Master Centre로, 이종호 원장이 Master Doctor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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