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오는 3월 26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 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매년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 대회로 소믈리에라면 꼭 한번 도전해야 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핸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최종 수상자는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외교사절로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 소믈리에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차 예선, 2차 예선, 결선 총 3단계를 거쳐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한다. 이번 1차 예선에서는 총 196명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경합을 통해 총 23명만이 2차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1차 예선 결과 발표는 4월 15일 이후 소펙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에서 공지된다.

아울러 1차 예선에서는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에게 제8회 ‘알자스 스폐셜 프라이즈’의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알자스 스폐셜 프라이즈는 1차 예선 시험 문제중 알자스 지역에 해당하는 문항을 기준으로 최고득점자 1인을 선정한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를 수여한다.

오는 5월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는 제4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가 진행된다.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문항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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