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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안심전환대출로 은행 이익감소폭 1.8%로 예상 ’
뉴스종합| 2015-03-24 13:09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안심전환대출이 은행 이익에 부정적이라며 이로 인한 은행업종 이익감소폭은 약 1.8%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연 2.63-2.65%의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시작됐다. 기존 3%중후반대의 변동금리대출 보유자에게는 낮은 금리와 기존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에 대해 이신영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은 은행업종 이익에 부정적”이라며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사야하는 MBS의 금리가 기존 은행계정으로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 인한 은행업종 이익감소폭은 약 1.8%로 예상된다”면서 “매년 추가적으로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될 경우, 이익에 미치는 영향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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