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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돌풍 잠재운’ 최철한-목진석, GS칼텍스 패권다툰다
엔터테인먼트| 2015-03-24 14:42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년 연속 결승진출 최철한 vs 첫 우승 도전 목진석.

최철한 9단과 목진석 9단이 맞붙는 제2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1국이 30일부터 시작된다.

최철한과 목진석은 지난 11일 열린 GS칼텍스배 준결승에서 각각 이동훈 5단과 김명훈 2단을 각각 불계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통과자 19명과 본선시드 5명이 24강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GS칼텍스배는 본선 시드를 받은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목진석 9단(이상 전기 4강), 김세동 5단(후원사 시드) 중 최철한 9단과 목진석 9단이 결승에 올랐다. 최철한 9단은 안형준 4단과 박영훈 9단 이동훈 5단을, 목진석 9단은 김정현 5단과 랭킹 3위 이세돌 9단 김명훈 2단을 각각 본선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김지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철한 9단은 2005년 우승 이후 두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랭킹 26위 목진석 9단은 대회 첫 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지석에게 준결승에서 패했다. 


두 기사간의 상대전적은 19승 7패로 최철한 9단이 앞서있다.

2011년 17기 대회부터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방식으로 변경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본선 시작 후 4개월 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스피디한 방식을 도입했다. 결승 5번기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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