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가 세월호 인양 촉구를 위한 오체투지에 나선다. 조계종은 26일(목)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출발해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세월호 인양 촉구 오체투지를 한다고 밝혔다.
오체투지는 세월호 1주기가 다 돼가지만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아홉 분을 수습하기 위한 조속하고 안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며 대한불교조계종노동위원회, 불교시민단체네트워크, 일반 노동자, 시민 등 30여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노동위원회는 “오체투지 한걸음 한걸음에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간절함과 세월호 1주기 이전에 정부의 세월호 인양 결정을 내릴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 할 것이다.”며, “노동위원회는 앞으로 세월호 인양을 위하여 2차 오체투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