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포드, 中에 140만대 차량 조립공장 준공…현대차 설비 추월
뉴스종합| 2015-03-24 16:35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중국 항저우에 제4 승용차 조립공장을 24일 완공, 중국에서 현대자동차를 바짝 추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포드는 수입차 시장점유율로 폭스바겐, GM, 닛산, 현대를 이어 다섯번째다.

포드가 준공한 새 공장은 승용차 140만대를 조립할 수 있는 설치를 갖추고 있다. 이는 현대차의 생산능력 105만대를 추월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항저우 새 공장에서 포드는 스포츠차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포드는 2020년에 중국 내 수입차 3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포드의 중국 판매량은 모두 111만대로 연 19% 늘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 성장률 9.9%를 추월한 속도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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