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 인사를 전무로 영입했다.
금투협은 기존의 대외 정책지원 기능(정책지원본부)과 기획ㆍ홍보기능(전략홍보본부)을 총괄하는 대외서비스부문 전무직을 도입해, 대외서비스부문 전무로 한창수(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전무는 대우경제연구소와 국회 보좌관 등을 거쳐 2009∼2011년 지식경제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3년 4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한편 금투협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능별 전무(회원서비스부문ㆍ대외서비스부문) 체제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증권파생서비스본부와 집합투자서비스본부를 총괄하는 회원서비스부문 전무직에는 김철배 현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을 겸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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