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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다문화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뉴스종합| 2015-03-24 17:3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4일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에서 후원받은 미화 20만 달러(한화 2억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 및 자존감 향상, 진로직업 역량제고, 지역사회 적응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진 학업능력 향상 위한 방과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진행되는 2015년 다래교실은 광주, 김해, 성남, 안산, 의정부, 진주, 천안, 충주, 파주, 하남 등 총 10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진행되는데, 총 300명의 학생이 8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인턴십, 그리고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씨티은행은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2011년부터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 및 진로 탐색을 돕고자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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