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토부와 미주개발은행(IDB)간 공동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중남미 국가에 대한 경제사회발전자금 지원을 위해 1959년에 설립됐으며,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고 회원국은 48개국이다.
양 기관은 중남미 국가의 인프라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투자, 정보ㆍ기술 협력, 전문가 파견 등의 내용을 담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존의 도급 위주의 단순 해외건설수주 뿐 아니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투자하는 고부가가치형 투자개발사업 방식이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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