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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1조원 상승…정부청사 주변 상가 ‘프리미엄’ 붙나
부동산| 2015-03-25 09:30

부동산114. 수개월 새 세종시 아파트 시가총액 1조 334억원 상승해…보기 드문 부동산 대호황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공급발표에 바로 옆에 들어서는 에비뉴힐 모델하우스 수요자 대거 몰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말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2천 28조 5천 269억원으로 지난해 말 2천 11조 3천 683억 대비 17조 1천 58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면서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 증폭이 실제 부동산 값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세종시는 정부청사의 입주 마무리 호재에 힘입어 수개월 사이 시가총액 1조 334억원이 상승하는 등 몇 년간 부동산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대호황을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종시 부동산 호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준 정부청사가 위치한 1-5생활권은 1만 6천여명의 공무원을 배후수요로 확보해 상가 부동산의 관심과 수요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의 한 관계자는 “흔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하나의 호재만으로도 해당지역의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는 일이 빈번한데, 현재 세종시 1-5생활권은 각종호재가 겹쳐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난 2월 세종시 인구가 17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LH공사가1-5생활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용지 H8, H9, H10블록 1,493세대를 공급한다고 발표, 지역주민까지 수요로 확보해 투자가치를 더했다”고 분석했다.

1-5 생활권의 H8. H9, H10블록 주상복합용지 공급소식에 위아래로 맞닿아 있는 에비뉴힐은 이러한 호재에 큰 수혜자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향후 세종시 정부청사 주변의 투자가치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주말 에비뉴힐 모델하우스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세종시 부동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에비뉴힐은 정부청사와 도보로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주상복합용지 공급으로 푸르지오시티를 비롯해 2,500여세대의 대형 주상복합 단지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띄게 된다”며 “여기에 개방성이 뛰어난 스트리트몰 설계를 선보이기 때문에 삼방으로 둘러 쌓인 배후수요들이 자연스럽게 에비뉴힐로 흡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는 소문까지 떠돌 정도로 근래 보기 힘든 대호황을 맞고 있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의 활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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