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하나 GTAA지수 시리즈’ 글로벌 지수화에 성공
뉴스종합| 2015-03-25 10:18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하나 GTAA지수 시리즈’가 블룸버그에 가격이 고시돼 글로벌지수화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GTAA지수 시리즈’ 가격은 블룸버그에 고시되면서 글로벌 매크로 지수의 위상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을 활용해 고객을 전 세계 투자자로 확대하고 지수 자체의 사용을 상품화하는 사업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 GTAA지수’는 2013년 4월에 하나대투증권에서 자체 개발된 지수로 미국, 유럽, 일본의 주가지수와 구리, 원유, 금 원자재와 10년물 미국국채에 직접 투자해 산출해 내는 지수다. 올해 1월부터 자산을 세분화하고 기술적 분석을 접목한 ‘하나GTAA-H지수’와 ‘하나GTAA-C지수’를 추가로 개발했다.

‘하나 GTAA 지수 시리즈’는 산출 이후 1년 환산 6.18%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GTAA-C와 GTAA-H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1년 환산 각각 연 10.75% 연 11.3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중 발행된 GTAA지수 연계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상품은 모두 조기상환을 달성하여 투자자에게 연 5.4%~9%의 수익률을 안겼다. GTAA 지수 시리즈 연계 상품은 2015년에만 1100억원 발행을 돌파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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