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색만 없앴을 뿐인데…공포 캐릭터가 된 텔레토비
헤럴드생생뉴스| 2015-03-25 15:28
[HOOC] 1998년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된 유아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 귀여운 행동과 개성 넘치는 색감의 캐릭터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죠.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네 가지 캐릭터들은 언제나 밝은 웃음을 선사하고 수많은 패러디물을 양산했습니다.

하지만 이 귀여운 텔레토비가 담긴 사진의 대비를 높이고 흑백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토실토실한 텔레토비의 몸집과는 다르지만, 같은 복장을 한 어두운 캐릭터들은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은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진을 흑백으로 바꾼다고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질까요? 

해외 누리꾼들은 “마치 진짜 외계인 같다”, “블랙 메탈 그룹의 앨범 표지 같다”고 말합니다. 분명한 점은 색감이 주는 상상력과 느낌입니다. 밝고 화사한 색이 아닌 흑백 톤만으로도 아날로그적 감성이 무섭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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