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저먼윙스 사고기 블랙박스 손상…파리로 보내져
뉴스종합| 2015-03-25 16:0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서 추락한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A320기(4U9525편)의 블랙박스가 손상된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5일 사고조사와 관련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블랙박스는 조종석녹음기록(CVR) 장치이며, 정밀한 분석을 위해 수도 파리로 보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AFP에 “블랙박스는 CVR”이며, “손상이 된 상태였으며, 오늘(25일) 아침에 파리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른 블랙박스인 운항기록(FDR)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4U9525편은 24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서 추락, 승무원과 승객 150명이 전원 사망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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