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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용인시장, 산단조성 ‘귀재’… 2017년까지 20개 목표 상향조정
뉴스종합| 2015-03-26 09:34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민간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있다.

정시장은 취임후 산업단지가 한곳에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민선6기 핵심 시책으로 일반 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취임 1년도 되지않아 정시장의 ‘뚝심’과 ‘세일즈 현장행정’은 효과를 냈다. 이미 10개소 조성을 마쳤기 때문이다.

‘100만 대도시’를 눈앞에 둔 정찬민 용인시장은 절대 멈추지않는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오는 2017년까지 20개소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관내 산업단지가 한 곳도 없는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산단 조성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규제개선과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역별 특화산단 조성을 목표로 녹색첨단 산단(처인구 중심), 융합형 바이오 연구단지(기흥.수지 중심), R&D 신소재 첨단 복합단지(기흥.수지 중심) 등을 계획했다.

이번에 조성 목표를 달성한 10개소 산단은 총64만 8000㎡규모로 이 가운데 원삼·제일바이오·농서산단 등 3개소(19만 8,000㎡)는 이미 공사에 착수, 부지조성 중이다.

㈜케이에스피의 유방동 ‘패키징 디자인 산단’ 등 4개소는 지난해 산단 지정 협의를 마쳤다. 마평동의 ‘SG패션밸리’ 등 3개소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신규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목표를 상향, 2017년까지 20개소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20개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만여명의 고용창출과 100억원의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시장은 “민간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기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행정절차 신속지원,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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