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봉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 남성 1명과 함께 투숙했던 여성이 홀로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침대 위에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망한 여성이 발견되기 몇 시간 전 같이 묵었던 남성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남성을 좇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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