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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범수 아내 이윤지 “베컴 눈웃음 장난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2015-03-27 08:40
[헤럴드 경제] 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동시통역사인 이윤진이 베컴과의 만남 후기를 언급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연예계 대표 워킹맘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동시통역사인 이윤진에게 어떤 유명인들을 통역했느냐고 물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3’

이에 이윤진은 “마이클 조던, 데이비드 베컴 등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윤진은 “동시 통역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해외 유명인사들을 만났다. 그 중 기억나는 분이 베컴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진은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관상도 조금은 볼 수 있게 됐다. 베컴은 눈웃음을 치는 눈매가 장난 아니다. ‘이성이 많이 따르겠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미선이 “그래도 아내 빅토리아 때문에 꼼짝 못 하지 않느냐”라고 궁금해 했다.

박미선의 말에 이윤진은 “중간 중간 계속 가족과 통화하는 등 자상해보였다”라고 데이비드 베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마이클 조던과 만남에 대해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뒤 통역을 했다”며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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