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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뜨거운 부동산열기 계속 이어진다... 해동 그린앤골드 계약 조기 완판
부동산| 2015-03-27 09:40

-지난 해, 제주도 아파트 매매거래량 5126건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해동 그린앤골드’ 외부 수요 몰리며 계약시작 4일 만에 분양 완료
-계약기회 놓친 VIP신청자들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길 돌리는 경우도 많아

제주도의 부동산시장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가 개발호재도 풍부해 부동산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서다.

지난 해, 제주도 아파트의 거래량만 살펴봐도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온나라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도의 아파트는 5126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제주도의 아파트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또 거래량이 2013년보다 무려 10.7%나 증가했다. 

분양시장의 열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LH공사가 분양한 제주 삼화지구 미분양 단독주택용지 청약에 2만1000여 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평균경쟁률이 2637 대 1로 치솟아 LH의 국내 토지 분양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해동 그린앤골드’는 계약 시작 4일에 모두 완판되며 제주도의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나갔다.

이 단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청약당첨자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20일에는 예비당첨자 및VIP분양신청자들을 상대로 계약이 진행됐다. 20일 VIP분양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오후에 모두 완판 됐다.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및 분당, 판교, 목동 등 외부지역에서 학부모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 날, 분양물량이 조기 완판 되는 바람에 계약을 하지 못하여 대기자 명단을 작성한 수요만 50명이 넘었다.

이처럼 제주영어교육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VIP분양신청서’ 청약에 몰리는 이유는 주 수요층인 국제학교학부모 중 약 90%정도가 제주지역 이외의 거주자이기에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ㆍ호수도 추첨이 아닌 직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동 그린앤골드 관계자는 “계약이 너무 이른 시간에 끝나면서 서울, 강남, 분당 등지에서 계약을 위해 힘들게 내려온 일부 고객들은 다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면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 곳을 찾는 학부모 등 외지수요가 많았다”고 전했다.

[제주 국제학교 내 국제학교 주변에 입지...안전한 통학 가능해 높은 교육 프리미엄 예상]

'해동그린앤골드'는 학생 정원이 약 5,000명인 4개의 국제학교를 ‘배움의 길’을 통해서 안전하게 등ㆍ하교 할 수 있다.

매년 명문 국제학교에 진학하려는 신입생 교체수요로 인한 매매 및 임대수요가 풍부하여 실수요자인 국제학교 학부모님은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약 전 고객 성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주택 매입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 순위 청약으로 주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해동 그린앤골드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수요자가 청약을 통해 주택을 구매하는 비중은 현저히 떨어진다”며 “이 때문에 처음부터 서울ㆍ경기지역의 학부모님이 주 대상이 되는 ‘VIP분양신청서’ 마케팅 방법을 통해 실수요자 및 연 단위 임대료를 받으려는 투자수요를 집중 공략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위상이 높아지면서 수많은 학부모들이 ‘해동 그린앤골드’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면서 “향후 주변에 위치한 신화역사공원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등의 초대형 개발호재로 더욱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영어교육도시의 기입주한 국제학교 NLCS 옆에 위치한 'C'사 84㎡의 경우 6400만원 상승했다”고 했다.

제주영어교육신도시는 현재 3개의 국제학교에 2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4년 KIS HIGH SCHOOL 개교, 항공우주박물관 개장, 2015년 2월 리조트월드 제주 착공, 곶자왈도립공원 완공(상반기), 신화역사탐방로 개장(하반기),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개교(2017년), 리조트월드제주 개장(2017년)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제주ㆍ서울 등지의 투자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주)해동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NLCS 앞 500m 전방 삼거리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64-792-90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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