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 사임
라이프| 2015-03-27 10:34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사임하고 국민대 교수직으로 곧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1년 만이다.

27일 복수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변 사장은 지난해말부터 여러 차례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게 건강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까지 이를 반려했지만 임기 1년을 맞아 사의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임명된 변 사장은 중앙대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와 LG애드 국장,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장 등을 지낸 광고 디자인 전문가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박 대통령 당선 뒤에는 당선인 비서실 홍보팀장으로 일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는 5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커미셔너 역할 등 변 사장이 맡아온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 측 일각에선 공사 업무를 놓고 문체부와 빚은 갈등이 사임의 원인이라는 지적들도 나왔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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