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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태문화축전' 한국의 다양한 문화 전한다, 홍원빈 한국 대표 연예인 참여
엔터테인먼트| 2015-03-27 11:48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제 10회 아태문화축전이 다음 달 18일 애난데일 노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학내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공연과 워크샵으로 나눠진다.

이번 축전을 위해 한국에서는 '남자의 인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델 출신 가수 홍원빈과 대금연주자 원장현, 태평소 연주자 조송대,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 판소리꾼 방수미, 한국 무용가 정경희, 재즈피아니스트 은숙 로일랜드, 판화가 권준오 등 8명이 참여한다.

체험 한마당 워크샵은 한식 요리 체험과 시식, 대장경, 판화 찍기, 새우그리기, 민화 그리기,한국 종이공예, 전통지화 꽃 만들기, 한국 전통의상 기념사진 찍기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중에는 미스 춘향 선발대회도 열려 진-선-미 등 6명의 미주 춘향이 선발된다. 이들 중 진은 오는 5월 21일 남원시 광한루에서 개최되는 2015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제1회 태극기 그리기 미술대회도 열린다. 미술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미술도구는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하면 된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문화예술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10회 아태문화축전에는 가요, 무용, 국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분들이 참여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문화축전에 앞서 다음 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메릴랜드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 교실을 마련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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