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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로 피소…“금전관계 사실무근, 10년간 협박 당했다”
엔터테인먼트| 2015-03-29 20:50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36), 박윤재(34) 남매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채림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29일 오후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전관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한 매체는 채림 남매가 최근 어머니와 금전적 다툼이 있던 이모 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과 정신적인 피해를 가했다”고 주장하며 “사건 당일도 채림 어머니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일이 벌어졌다. (채림 가족이)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채림은 지난해 10월 중국 배우 가오쯔치(34)와 결혼했으며 박윤재는 현재 MBC ‘불굴의 차여사’에 출연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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