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HACCP 인증 ‘건강한 주스’ 산실, 업계가 주목”
뉴스종합| 2015-03-30 08:03
-올가니카 亞 최초 클렌즈주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 가보니


[파주=이정환 기자]“우리 아이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음식이 뭘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사업이 바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주스’였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이곳에선 의미있는 행사 하나가 열렸다. 프리미엄 내추럴푸드기업 올가니카의 음료사업부문 올가니카데이가 아시아 최초의 클렌즈 주스 전용 생산시설인 ‘저스트주스 생산센터(Just Juice Production CenterㆍJPC)’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파주에 위치한 JPC는 대지면적 4869㎡에 총 2개동 규모로, 하루 5000병의 클렌즈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올가니카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클렌즈주스는 무첨가 착즙 과채주스로, 일명 디톡스주스로 유명하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클렌즈주스 전용 생산 시설인 ‘저스트주스 생산센터(Just Juice Production CenterㆍJPC).

이 준공식을 계기로, 올가니카는 최첨단 생산ㆍ유통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국내 클렌즈주스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파워 NO.1인 저스트주스 클렌즈의 독보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전망이다.

정형호 올가니카데이 대표는 준공식에서 “올가니카의 클렌즈 주스는 건강에 초점을 맞춰 30여 가지 채소와 과일을 일일이 수작업 세척공정을 거쳐 제조한다”며 “국내 다른 클렌즈 주스와 달리 국가위생관리체계인 HACCP 인증까지 획득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시설을 갖춰 생산한 국내 유일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2년 올가니카에 의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클렌즈 주스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착즙하고 인공첨가물은 물론 설탕이나 색소를 일절 넣지 않으며 맛과 영양의 보존을 위해 열을 가하는 대신 초고압으로 살균한 슈퍼프리미엄 과채주스다.

JPC는 하루 5000병의 건강한 주스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는 2500~3000병 정도 생산 중에 있다. 이는 바로 다른 주스와 달리 첨가물이 유통기한이 15일에 불과해 대량생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식품 음료제 경우 유통기한이 1~2년 정도 긴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웰빙 식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주스 바 매장이 성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커피를 대신하는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스 클렌즈를 실천하는 이들을 지칭해 ‘주스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은 점차 주스바에서 공정을 거쳐 제품화된 클렌즈 주스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인기에 일부 대기업의 경우도 클렌즈 주스 시장에 뛰어들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아직 미미하다. 현재 100억원 규모가 형성돼 있지만 앞으로 3년내 3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대표는 “더 건강한 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강하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300% 이상 신장된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이번에 JPC 준공으로 인해 건강한 주스인 클렌즈 주스가 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며 “4월부터는 정기구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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