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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출퇴근제…삼성, 全그룹 확대
뉴스종합| 2015-03-31 11:17
삼성그룹이 4월부터 자율출퇴근제를 전 계열사로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한다.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씩, 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각자가 조절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4월 13일 본사에서부터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본사에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 등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 사업장에도 이 제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물론 전자 외 다른 계열사에도 이 제도를 전파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바뀌는 근무제도로 직원들이 창의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주말여행을 갈 때 목요일까지 더 많이 근무하고 금요일 오후에 일찍 퇴근할 수 있다. 주말에 해외에 나간다면 월요일 오전에 입국해 오후에 출근할 수도 있다.

삼성은 지난 2012년 워크스마트 일환으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연구개발직과 디자인직에 한해 시범 실시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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