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퍼렐 윌리엄스, 8월 14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내한공연
라이프| 2015-03-31 23:33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윌리엄스는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 에드 시런의 ‘싱(Sing)’, 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이크 아이 러브 유(Like I Love You)’,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 마돈나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2 Me)’ 등 히트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11번이나 수상하는 등 명성을 떨쳤다. 그가 솔로 앨범 및 프로듀서로 활약한 앨범 판매량을 합산하면 1억 장에 달한다. 특히 그가 지난해 발매한 솔로 앨범 ‘걸(Girl)’의 수록곡 ‘해피(Happy)’는 빌보드 싱글 차트 10주 연속 1위, 유튜브 조회 수 6억 건 등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윌리엄스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이번 내한공연 역시 ‘서머소닉’과 동일하게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를 공수하고 20여 명이 넘는 밴드와 댄서들과 함께 함께 한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음향, 조명 엔지니어들도 함께 방한해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16만5000원, R석 14만3000원, S석 11만원, A석 9만9000원, 스탠딩석 13만2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3141-3488.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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