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獨 현대음악가 닐스 프람, 라이브 앨범 ‘Spaces’ 발매
엔터테인먼트| 2015-03-31 23:55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독일의 현대음악가 닐스 프람(Nils Frahm)이 라이브 앨범 ‘스페이시스(Spaces)’를 31일 국내 발매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프람은 2009년 현대음악가 피터 브로데릭(Peter Broderick)이 프로듀싱한 앨범 ‘더 벨스(The Bells)’, 2012년 아이슬란드의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와 합작 앨범 ‘스테어(Stare)’ 등을 발매하며 음악적 세계를 넓혀 왔다. 그는 지난 2012년 왼손 엄지손가락의 부상을 입은 후 9개의 손가락만으로 연주한 앨범 ‘스크류스(Screws)’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머스(Hammers)’를 비롯해 ‘웬트 미싱(Went Missing)’ ‘퍼밀리어(Familiar)’ 등 프람이 지난 2년여 간 진행해 온 30개의 공연 라이브 음원 중 최고로 꼽힌 11곡을 수록하고 있다. 라이브 앨범이지만 대부분 미발표곡이어서 소장가치를 더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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