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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페인 2-0 격파…히딩크 부활찬가
엔터테인먼트| 2015-04-01 06:42
[헤럴드경제] 경질위기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반전 드라마를 쓰며 부활했다.

네덜란드는 1일 새벽(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경질설에 시달렸던 히딩크 감독은 극적인 승리로 반전드라마를 쓰게 됐다.

히딩크의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을 리드했다. 그 기세를 몰아 전반 13분 스네이더가 내준 공을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가 헤딩슛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더욱 기세가 오른 네덜란드는 전반 16분 데이비 클라센이 한 골을 더 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거스 히딩크[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전 스페인은 다비드 실바, 이니에스타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5분 피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원정길 패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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