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풀무원식품, 대통령표창… 공정거래 자율준수 기여
뉴스종합| 2015-04-02 14:58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풀무원식품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풀무원식품은 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자회사 가운데 가장 이른 2008년 CP를 도입한 뒤 정착과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012년 CP 등급 평가에 참여해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4년 CP 등급 평가에서는 한 단계 높은 ‘AA’등급을 획득, CP 운영 최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식품의 CP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우봉 실장은 “풀무원식품이 공정, 윤리경영 준수 및 실천을 인증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 관련 유공자들에 대한 격려를 통해 자율준수에 대한 국민적인 의식 확산과 공정거래규범을 능동적으로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2002년에 제정됐다.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후원했다.

㈜풀무원 자회사 중에서는 2011년에는 푸드머스와 풀무원식품이, 2013년에는 푸드머스와 풀무원건강생활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 이력이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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