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의료·중소기업] 한중일 크루즈 연계 ‘프리미엄 관광사업’ 선도
헤럴드경제| 2015-04-06 11:00
크루즈 산업은 매년 8~9% 전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선박과 선사가 대형화 됐고 크루즈 여행을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우리나라 역시 삼면이 바다인 좋은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중국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크루즈 업계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인희 회장
드림크루즈해운(주)(회장 남인희)은 국제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에서 한, 중, 일 크루즈 연계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크루즈 관광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지중해, 홍해, 알래스카, 카리브 해, 하와이 등 전 세계 각지를 다니며 특급호텔 이상의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패키지 크루즈와 성지순례 크루즈 등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한중일 및 국내연해안 크루즈 운항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크루즈 시장의 최전선에서 현재 운영 중이며 로얄캐리비안과 셀러브리티, 프린세스, 큐나드 등 7개 국제 크루즈 선사와 협약을 맺고 본격 크루즈 여행의 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내 크루즈 시장 확대를 위한 크루즈산업육성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 동삼동 크루즈 부두 확장에 440여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세부 내용은 국제 크루즈선박의 입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2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하도록 확장하는 것이다.

드림크루즈해운 남인희 회장은 “국내 크루즈 산업의 발전을 막고 있던 대표적인 문제가 해결된 지금, 프리미엄급 선사와 협약을 맺은 드림크루즈해운(주)은 다양한 코스 개발과 선박 확충을 통해 국내와 더불어 세계의 크루즈 산업까지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