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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의료·중소기업] 경남 건설현장서 쌓은 명성 나눔문화로 잇다
헤럴드경제| 2015-04-06 11:00
㈜삼양건설(대표이사 김점수)은 경남 거제시에 본사를 두고 2002년 8월 16일 공식 설립됐다. 이후 꾸준히 매출을 신장시켜 실내건축, 토목공사업, 철거비계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강구조물 공사 등 전문건설업과 (주)삼영종합건설의 일반 건설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점수 대표
회사가 보유한 면허의 상당수가 경상남도 도급순위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으며 20여명의 임직원이 고객 만족과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양건설의 김점수 대표는 “‘정직과 신뢰’ ‘성실과 정도’ ‘도전과 창조’라는 사훈 아래 관급공사와 사급공사를 망라하고 늘 고객중심, 안전제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공무관련 전 공사분야, 신축과 개축, 보수공사는 물론 항만 축조공사 등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왔다”고 삼양건설을 소개했다.

삼양건설이 추구하는 미래 전략은 매출신장, 업종다변화, 직원복지확충이다. 매출 목표 매년 20% 이상 달성과 개발사업 적극검토,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이들의 최우선 과제다. 특히 조선소의 특성상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과 관리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제도에도 부합하는 안전 작업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김점수 대표는 직원 복지를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열린 공간 속에서 물 흐르듯이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선 복지정책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10년 전부터 학교운영위원장을 하면서 학교마다 장학회를 설립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거제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거제시 배구발전을 위해 15년 전부터 거제시 배구연합회장을 맡아 전국대회 다수의 입상 성적을 올렸다. 그는 또한 거제상공회의소 해외봉사 단장으로서 캄보디아, 태국, 몽골 등 오지마을 후원 및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또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 거제박물관대학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봉사활동과 희망복지재단, 백혈병어린이 수술비 후원, 지역 복지단체 후원 등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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